미 국무부와 CSIET에서 지정한 교육재단은 학생이 머물 지역(Community)을 선정하고 미국인 가정(Host)과 학교(Secondary School)를 선정해 줍니다.  사립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배정되는 학교는 대부분, 크리스찬 계통이나 카톨릭 계열의 사립학교로서 종교재단의 재정지원을 받는 학교들로 일반 미국 사립학교보다 학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두 사립학교들이므로 미국 자국민과 똑같이 학비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재단은 교환학생을 위한 미국인 가정(Host)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교환학생에게 편안하고, 교육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체크합니다. 교환학생을 수용할만한 재정상태인지, 건강상에 문제는 없는지, 범죄기록은 없는지 등등 사전인터뷰를 통하여 체크합니다. 또한 지역 학교 또는 공동체로부터 2통 이상의 추천서를 받아서 제출한 가정 중에서 선발하며, 1가정에 2명 이상의 교환학생을 배정하지 않습니다. 사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홈스테이 가족은 공립교환과는 달리, 최소한의 홈스테이비를 지불 받습니다.

각 재단이 배정하는 크리스찬 사립학교는 미국인 학생의 경우도 부모와 가족 모두 크리스찬인 학생들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학교이며, 학풍도 기독교적인 정신에 입각한 교육철학을 지닌 학교들입니다.  학생의 선발기준이 단순히 학업성적 뿐만 아니라 크리스찬의 가르침을 수용할 수 있는 지 인성도 심사하기 때문에 교육적인 환경으로는 더없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공립학교 배정과 마찬가지로 한 학교에 여러 명의 교환학생이나, 같은 국적의 학생을 배정하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미국인 학생과 가정, 지역사회에 섞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