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제도

미국의 대학교육은 전세계에서 가장 광범위면서도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교육제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Higher Education으로 통칭할 수 있는 대학, 대학원 교육은 Community College, Public Universities, Private Universities, Liberal Arts Colleges 등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유학생들의 No. 1 destination이 바로 미국이며, 2010년 UNESCO의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 유학생인구의 약 16%가 미국을 유학국가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보내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2010년도 기준, 학위수여 기관으로서의 미국의 대학은 약 4,500여개가 있으며, 이 중 2,774개가 4년제 대학교, 1,721개가 2년제 대학교입니다. 약 2천만명의 학생인구를 매년 배출하고 있으며, 이것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5.7%를 차지합니다.  

미국은 지방자치제로 운영되므로 주립대 Public University 인 경우는 철저하게 각 주마다 고유의방식으로 관리감독을 받습니다. 주립대는 사립대와는 달리 지역내에 거주하는 학생 (State resident)에게 보다 저렴한 학비를 부과합니다.  사립대의 학비는 학교마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학교를 선택할 때 참고로 하는 학교랭킹은 평가기관들이 몇 가지 기준에 의하여 학교들을 심사한 결과입니다. 심사기관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심사하게 됩니다 ;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와 같은 캠퍼스 시설, 교수진들의 학위수준, 교수진들의 논문발표 실적, 입학생들의 졸업 비율, 취업 성적 등등입니다.

커뮤니티 컬리지 Community College 

 2년제 대학으로 알려진 커뮤니티 컬리지는 Associate Degree에 해당하는 준 학사학위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일반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입학의 문턱이 낮은 개방된 대학입니다.  대부분의 주정부의 보조를 받는 공립대학입니다. 2년제 대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많은 학생들이 4년제 대학 University 3학년으로 편입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교 Colleges or Universities

Undergraduate Program으로 알려진 미국의 4년제 대학교는 리버럴 아트 컬리지 Liberal Arts College, 주립대 Public Universities, 사립대 Private Universities 등등의 여러 형태의 대학이 있습니다. 

리버럴 아트 컬리지는 보통 소규모로 교수대 학생간의 교류를 중시 여기는 대학으로 미 중서부와북동부 쪽에 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사립대입니다.  이러한 대학들은 티칭 조교의 수업보다는 교수와 학생간 교류를 우선시하는 대학으로 로컬 재학생들이 대다수를 구성하는 대학들입니다. 

반면 종합대학교 University는 리써치 중심의 대학으로 대규모이고 대부분 석박사과정도 함께 제공합니다.

그 숫자가 많은 만큼, 미국대학의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학비가 비싼 학교가 많은 대신 다양한 장학금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주립대학교들이 국제학생의 유입을 돕기 위하여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1학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을 입학하기 위해 고려되는 조건은 통상, 고등학교성적, ACT/SAT 점수, 입학원서, 에세이, 그리고 이전 고등학교 선생님의 추천서입니다.  국제학생인 경우, 이에 토플점수가 추가로 요구됩니다.  

기회의 땅 ( The Land of Opportunity )이라는 미국의 닉네임에 걸맞게, 모든 이들을 위한 선택이 있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맞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