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교육제도 

영국은 만16세까지 의무교육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만 5세에서 16세까지의 의무 교육기관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로 분류됩니다. 이들 중 학비가 필요 없는 공립학교와 학부모가 학비를 지불하는 사립학교가 있습니다. 영국의 취학 아동 중 약8% 학생만이 사립보딩스쿨을 다니고 있습니다.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에 비해 교육의 질이 높고 학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은 사립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16세 이하의 외국 유학생들이 영국의 유명하고 전통 있는 2,500개의 사립학교 중 한 곳으로 진학합니다. 영국에서는 각 과정으로 이수하는 모든 의무교육 기간 동안 국립교육 과정을 밟습니다. 이 과정은 의무적이나 사립학교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립학교도 국가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녀를 영국의 사립학교에 유학 보내려고 하는 학부모님들은 다음의 사항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GCSE시험은 11-13세의 소녀, 소년들이 치르는 시험으로 1년에 2~3회 실시 되며 각 학교는 나름대로의 합격점수를 정하게 됩니다. 영국 전역에 좋은 학교들이 많지만 런던이나 도시근교에 학교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18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영국에서 보호자를 요구하나 성인, 친척, 친구가 없는 경우에는 보호자(가디언)를 소개해 줍니다.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 GCSE시험을 치르지 않고 곧장 A-Level과정으로 올라갈 수 있으나, 중학교 졸업장이 없는 경우는 GCSE 과정부터 해야만 합니다.  

영국학생들은 의무교육이 끝나는 만16세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는 대학입시인 A-Level을 준비하는 과정인 Sixth Form을 시작하며, 직업교육과정에 입학하거나 바로 직업을 얻기도 합니다. 

한국과 영국의 학제 비교